'브로드웨이42번가-대전' 흥.행.불.패!

25~26일 한여름밤 화려하게 수놓으며 막 내려

2018-08-27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대전MBC가 주최하고 늘픔이엔티, 감성이엔티가 주관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대전공연이 한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브로드웨이42번가 대전공연은 25~26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1500석 규모를 만석시키는 등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브로드웨이42번가는 역대 최고 난이도 안무와 새롭게 바뀐 무대장치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 품격 있는 캐스팅도 한몫했다. 김석훈, 이종혁, 김선경, 배해선, 이경미, 홍지민, 정단영, 오소연, 정민, 강동호 등은 완벽한 칼군무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30대 부부는 “화려한 탭댄스와 무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고 호평을 던졌다.

50대 남성은 "뮤지컬은 처음 보는데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에 푹 빠져버렸다. 기회가 되면 다시 보고싶다"고 말했다.

40대 주부는 "자녀들과 함께 뮤지컬을 보러 오길 잘했다. 무더운 날씨에 예술적 갈증을 해소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대전에 이어 부산 소향아트센터, 구미 문화예술회관, 울산 현대예술관에서도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