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월영 천안시의원, 차별없는 ‘장애인 평생교육’ 촉구
차별없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보장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
2018-08-27 최형순 기자
27일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제21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월영 의원이 ‘천안시는 차별없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보장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김월영 의원은 "국가는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하나 장애인의 38.4%가 초등학교 이하의 학력을 갖고 있으며, 장애인의 97.4%는 평생교육 참여 경험이 전혀 없음"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육을 받지 못한 장애인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빈곤에 빠지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2017년 9월 천안시는 ‘천안시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나 연간 3천만원 가량의 장애인야간학교운영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을 뿐 그 이외의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서 “천안시는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담은 구체적인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장애인의 평생교육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우리 모두의 의지가 필요하고,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통해 장애인의 존엄성을 회복하는 것이 평등한 출발의 시작이며,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모두 행복한 시민중심 행복천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천안, 사회적 약자도 행복한 천안!!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고 살고 싶은 복지도시 천안을 본 의원을 비롯한 24,700명의 장애인들과 함께 소망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