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하반기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

12월 14일까지 15주간, 신청률 163% 기록하는 등 군민 호응

2018-08-28     최형순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역 주민 495명의 참여 속에 2018년 하반기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

군에 따르면, 여성회관은 다음달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15주간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요가, 중국어, 우쿨렐레, 제과제빵, 손글씨, 밸리댄스 등 총 22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의 잠재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것으로, 군은 총 22개 강좌 중 8개 강좌를 야간시간대에 배치하는 등 교육과정 및 시간 선택의 폭을 최대한 늘려 교육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 교육 수료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주민들이 흥미를 갖고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13일부터 22일까지 프로그램 수강 접수를 실시한 결과 495명 정원에 761명이 몰려 신청률 163%를 기록,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하는 등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군민들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고 전했다.

하반기 여성회관 교육은 태안읍에 위치한 교육문화센터에서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취미와 특기를 배울 수 있는 등 지역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유익해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리고 수강생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별, 만족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