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진잠 폐도부지에 '도시 숲' 생긴다!
2008-11-12 김거수 기자
대전시 서대전IC 폐도부지(유성구 원대동 416-2번지 일원) 1만1천261㎡가 시민들의 여가 휴식 공간을 위한 '도시 숲'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12일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폐도부지와 지난 2002년 진잠근린공원으로 지정된 1만155㎡를 합한 2만1천416㎡에 내년 12월까지 도시 숲, 생활체육시설, 편의시설, 산책로 및 광장, 야유회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내년 3월까지 공원조성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도시 숲' 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측은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대전 도심권 녹지율이 10.9%에서 15.7%로 올라가는 것은 물론 연간 55만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