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도당위원장, 정부 중앙당 특단 조치 요구
박희태 대표 주재 전국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2008-11-14 김거수 기자
김태흠 충남도당위원장은 박희태 대표 주재 전국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정부와 중앙당의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주재로 금일 14일 오전 중앙당에서 전국 시·도당위원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도당위원장은 국정운영과 관련하여 ▲ 정책결정과정에서의 지방배제 문제 ▲법령 재·개정시의 형식적인 지방의견 수렴 문제의 개선 등을 제언했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 규제 완화와 관련 “수도권 규제완화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제가 아닌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장·단점을 분석하여 규제완화 시행 전에 수도권과 지방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종합해서 상생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도권 규제완화와 행복도시건설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투명한 로드맵 상실로 인한 충청권 민심이 폭발직전에 있으며, 당원들의 동요도 일부 없지 않아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이 대두된 상황인바, 충청남도 한나라당원들의 자괴감이 커가고 있는 현실이니 정부와 중앙당의 특단의 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전시당 송병대위원장은 수도권 규제 완화 및 지방 발전 혁신안에 대하여 ▲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 국립 민속 박물관 건립 (충남 도청 부지), ▲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조성등 대전지역 현안사업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