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아이테크 ‘다, 연서’ 협약

외국인 근로자 한글교실 운영, 원주민과 함께 배우는 바리스타 강좌 개설

2018-09-03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원호)가 3일 ㈜아이테크(대표 박시범)와 업무협약을 맺고, 더불어 함께 사는 연서면 구현을 위한 ‘다, 연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신원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외국인 근로자도 모두 다, 연서 면민으로서 우리 지역에서 주민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아이테크 공장에서 연서면 주민자치위원과 외국인근로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서면주민자치위원회와 ㈜아이테크는 ▲외국인 근로자 한글교실 운영 ▲원주민과 함께 배우는 바리스타 강좌 개설 ▲연서면민 한마음 행사(10.27 예정) 등의 추진에 힘을 모으게 된다.

‘다, 연서’ 사업은 ‘모두 다, 연서면민’이라는 뜻으로, 연서면 봉암리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모두 다, 연서면민’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 사업은 올해 세종시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연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시비 500만 원(S등급)을 지원받아 올 9월부터 본격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