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19일까지 제56회 제1차 정례회 개회

16개 예산안·조례안·동의안 등 처리, 시정질문

2018-09-03     최형순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는 제56회 제1차 정례회를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7일 회기로 개회한다.

김기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3대 당진시의회는 ‘확실한 변화, 열린 의회, 일하는 의회’라는 의정목표로 민의를 받들고 섬기는 어진 의원이 되고자 주민들 곁으로 보다 한 발짝 다가서기 위해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서 우리 13명 의원 모두는 오늘의 어려운 경제난국을 국복하고 시민의 뜻을 충실히 수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당진시회가 될 것을 17만 당진시민앞에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료들에게는 집행부의 각종사업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적절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발전에 기여 하수 있는 동반자적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는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의결, 조례안 및 동의안 심의, 시정질문과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각 위원회별 안건으로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4일,5일,14일,17일은 위원회별로 집행부에서 제출된 조례안, 동의안과 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10일 ~ 13일까지 4일간 2018년도 시정에 관한 질문을 겸하게 된다. 시정질문은 시민 편익 및 복진증진을 위한 주요시책 발굴, 중장기 대형사업의 발전방안 제시,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운용실태를 파악하게 된다.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집행기관에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처리안건으로는 총무위원회 ▲당진사회복지관 2개소(남부,북부) 민간위탁 동의안 ▲당진시 노인장애복지관 종합사회복지타운 건물 및 부속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당진시 건강가정 지원센터‧당진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민간위탁동의안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 ▲2018년 교육경비 추가지원 동의안 ▲혁신교육지구지방정부협의회」 운영 규약 동의안, ▲당진시 의회사무국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안, 산업건설위원회 ▲당진시 농업회의소 지원 조례안 ▲당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당진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도시계획시설: 주차장) 결정(변경)(안) 의견제시의 건 ▲당진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당진시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의원발의) 등을 처리한다.

또한,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예산 8,838억원보다 371억원(4.2%)이 증가한 9,209억원으로 편성해 시 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보다 7.3% 증가한 7,461억원, 특별회계가 12.8% 감소한 1,213억원, 기금은 8.5% 증가한 53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