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개그 뮤직 버스킹 공연 ‘관광 홍보’ 눈길

개그도 보고 관광도 하고 이색적인 아산관광홍보 실시

2018-09-04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아산코미디홀 개그프로그램을 활용해 서해금빛열차 내에서 진행하던 아산시 관광홍보를 관내 주요 관광지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9월부터 11월까지 아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아산 주요 관광지에서 개그공연을 무료로 관람하며 관광의 재미를 더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일, 송악면 아산외암마을 저잣거리에서 아산관광홍보를 위한 개그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는데 사전 홍보 없이도 100여명의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아산코미디홀 소속 유명 개그맨인 이동윤, 홍순목의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아산시 대표 관광지인 아산외암마을을 비롯한 관내 관광지에 대한 소개를 퀴즈형식으로 진행해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상득 아산시 문화관광과장은 “본 행사는 9월부터 11월까지 아산외암마을, 지중해마을, 신정호, 은행나무길 등 아산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으로 아산시 관광의 재미를 더해 타 지역과 차별화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 아이템을 개발해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