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한국사학진흥재단, 공동캠퍼스 기숙사 건립 추진

4일 양해각서(MOU) 체결

2018-09-04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은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지병문)과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조성하는 공동캠퍼스에 대학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행복(연합)기숙사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행복청과 한국사학진흥재단은 4일 행복청에서 공동캠퍼스 기숙사 건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공동캠퍼스 기숙사 건립을 위해 행복청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은 기숙사 시설을 건립・운영하는 등 양 기관의 역할에 대해 담고 있다.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이 함께 입주하여 연구실험실,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며 융합 연구 및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대학 캠퍼스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교육・연구시설 외에 입주 대학생의 정주여건을 책임질 기숙사까지 갖추게 되면서,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캠퍼스로 거듭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캠퍼스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국내・외 우수 대학들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공동캠퍼스가 국가 핵심 성장 동력이자 창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