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여성농업인 전문교육 강화!

“농산물가공과정(장아찌 제조)강좌 개설”

2018-09-04     최형순 기자

충남농협(본부장 조소행)은 지난 3일~5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충남지역 여성농업인 및 다문화여성농업인, 여성복지 담당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장아찌 제조)과정을 개설하고 4회차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사)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 농업인단체육성 지방보조금 지원 및 충남농협의 후원을 통해 실시되는 것으로 1차 생산농업에서 농산물가공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6차 산업 전문인력으로 여성농업인들의 활동 참여와 농외소득사업 개발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어 호응이 크다.

또한, 최근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여성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현실에 농촌여성의 경제적·사회적 지위와 권리를 찾을 수 있는 역량강화 지원과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의 활용을 통한 농촌자원 활용능력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통 식품론 이해 및 장아찌 기본레시피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계절별 농산물을 연중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저장방법으로 엽채류, 과채류, 근채류, 버섯·해조류, 피클류 등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과정 교육이 진행되었다.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은 “여성농업인들의 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자원과 인재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