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2011년 30% 감소 전망
저출산 원인, 시교육청 대응안 마련
2005-12-12 홍세희 기자
2006학년도 초등학교 의무취학 추진계획 시행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이 11월 1일 기준으로 취학대상자를 조사한 결과, 내년도 취학예정자가 동구 2,520명, 중구 3,272명, 대덕구 3,555명, 서구 6,993명, 유성구 3,745명 등 총 20,085명으로 대단위 택지개발로 인한 공동주택 건설로 인구가 증가한 유성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전년도 대비 1.5~4.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경우 2001년 이후 연평균 2.7% 감소하였으며, 이같은 저출산추세는 가속화되어 2011년에는 내년도 취학예정자수 대비 약 27.5%가 감소될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추이를 감안한 학생수용계획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