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대전시의장, 국회의장 만나 현안 논의

전국시도의장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지방의회 현안 등 논의

2018-09-04     김용우 기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4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지방분권형 개헌 및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이 지난 8월 구성됨에 따라 국회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추진이 미진한 현안사항에 대해 협조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종천 부회장을 비롯한 8개 시도의회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자치입법권 강화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및 전문 지원조직 신설 등과 같은 지방의회 숙원 현안을 강조하고 관련 법률의 개정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의 발전이 지방자치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문 국회의장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눠 국회 차원의 발전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방의회 발전과 위상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