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청소년 한방 월경통 클리닉 운영
통합건강증진사업 일환, 10일부터 주1회 10주 과정 운영
2018-09-05 조홍기 기자
금산군보건소는 월경통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한방 월경통 클리닉’을 10일부터 주1회 10주 과정으로 운영 한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운영은 월경통 통증지수 검사해 대상자 선정 후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 금산여고에서 진행된다.
한방공중보건 한의사의 상담, 진맥 등 체질별로 구분해 이침과 한약을 제공하고 온열요법 교육 등 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 증상을 나타내는 월경 곤란증은 사춘기 청소년의 절반 정도가 느끼는 흔한 여성 질병이다.
성인이 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개인문제로 생각할 수 있지만 청소년기에는 학업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이 이번클리닉을 통해 월경통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해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함은 물론 학습능률을 향상시켜 학교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