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학교 유치 한걸음 앞당긴다

대전광역시와 MOU 체결, 적극적인 지원 약속해

2008-11-18     박영철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와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오는 17일(월) 오후 3시 대전시청 시장실(사랑방)에서 대전과학영재학교 설립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전광역시교육감, 대전광역시장,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하여 교육청 교육국장의 영재학교 유치추진 경과 보고, 기관 대표의 인사말과 협력 MOU 서명 순으로 이어지며,

과학인재 조기 발굴ㆍ육성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며, 과학영재학교가 대전에 지정되면 실무협의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 및 시설 확충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협약한다.

양기관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대전광역시교육청과 대전광역시가 공식적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세계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영재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과학교육의 수준을 제고하게 될 과학영재학교를 지정받기 위해서는 대전시교육청의 노력과 더불어 지방자체단체의 행ㆍ재정적 지원이 중요한데 이번 MOU 체결은 매우 시의 적절한 조치"라며 "대전광역시와 상호 협력을 통해 과학영재학교를 운영하여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드높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과학 인재 육성 기관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