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예비후보 출마 선언

법을 준수하는 깨끗한 선거, 돈 안 드는 정책 선거

2008-11-18     김거수, 박영철기자

김신호 전 대전시교육감이 18일 서구 둔산동 대신빌딩 4층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대전시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전 교육감은 "그동안 초.중등교육 현장과 교육행정분야에서 쌓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대전시민에게 대전교육의 또 다른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2006년 6대 교육감으로 선출된 이후 2년 3개월 동안 교육조직 안정화, 2년만에 교육청 부채 전액상환, 영재교육과 영어교육 활성화 교두보 확보 등 대전교육을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 왔다"며 "임기 1년 6개월은 대전교육을 위해 수립하고 추진했던 교육계획들을 한단계 도약시키고, 세계로 웅비하는 대전교육의 중.장기적인 기반을 완성하는데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안정과 도약을 바탕으로 한 대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으뜸 교육,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미래교육, 시민 모두와 함께하는 참여교육, 즐거움과 보람이 가득한 행복교육, 자율과 창의를 추구하는 선진교육이라는 5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또 “교육의 수장을 뽑는 선거이니 만큼 법을 준수하는 깨끗한 선거, 돈 안 드는 정책 선거로 모범을 보이며 차별화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원회복의 의지를 열정적으로 토로하면서 촉의 황제에게 출사표를 던진 제갈량과 같은 뜨거운 충정으로 대전교육발전에 이 한 몸 바치겠다는 교육출사표를 던진다”는 말로 선언문을 마무리 했다.

김신호 예비후보는  충남 논산시 성동초,강경중,강경상업고등학교 졸업, 공주5교육대학교 졸업,숭전대(현 한남대) 사범대학 졸업,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학교 교육학 석사,미국 아이오와대학교 교육학 박사를 수료하고 제6대 대전광역시교육감을 역임했다. 

아울러 김 전 교육감은 오는 24일 선거사무실 개소식 및 선대본부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