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김진호 의장, 충남 의장협의회장 선출

투표 결과 11표 득표로 천안 인치견 의장 제쳐

2018-09-05     최형순, 조홍기 기자

논산시의회 김진호 의장(더불어민주당, 3선)이 충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8대 전반기 회장에 선출됐다.

충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5일 오후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8대 첫 정례회를 열고 신임회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당초 의장협의회는 8월 말 첫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미뤄져 뒤늦게 15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신임회장 선출에는 논산시의회 김진호 의장과 천안시의회 인치견 의장이 도전에 나섰으며 투표 결과 총 15표 중 김진호 의장이 11표를 득표, 4표에 그친 인치견 의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합리적인 의정활동과 추진력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 의장이 2년간 충남 의장협의회를 이끌게 되면서 충남도와의 소통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커지게 됐다.

부회장으로는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 청양군의회 구기수 의장이, 감사에는 예산군의회 이승구 의장, 공주시의회 박병수 의장, 총무에는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장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신임회장에 선출된 김진호 의장은 “충남 시군의회가 명실공히 전국에서 가장 신뢰받고 역량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상호간에 서로 존경하고 단결하는 의회,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