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세계로 비상을 꿈꾸다
롯데, 현대,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고객참여형 마케팅 전문가 초청 자문회의
2008-11-19 성재은 기자
이날 회의 추진배경은 올해 「백제문화제」에서 153만명의 관광객 유치로, 68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두었으나 자칫하면 지나가는 관광축제로 그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축제에도 마켓팅 개념을 도입「백제문화제」를 하나의 상품으로 보고 도시이미지, 지역상품, 시설 등을 총체적 마케팅화하여 영국의 에딘버러 축제와 같은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한 시도로 마련 됐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 지역축제에서 상품을 원하는 고객이 누구인지 ▲ 고객의 욕구가 무엇인지 ▲ 지역 이미지를 브랜드에 반영하고 있는지 ▲ 백제문화제와 연상되는 가장 세계적인 코드가 있는지 ▲ 관광객들의 소비지출 내역은 무엇인지 등 마켓팅에도 사전전략과 단계별 추진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이에 대해 이완구 지사는 「백제문화제」를 하나의 상품으로 보고 ▲ 백제문화제 출품제품(상품) 판매전략 ▲ 명품 브랜드 및 디자인을 위한 업그레이드 ▲ 광고, 판촉, 유통 등 차별화 전략 ▲ 품질 관리 등 소비자(고객) 신뢰 구축방안 등 전문가 자문결과를 반영하여 2010년 大백제전을 세계「명품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갤러리아ㆍ롯데ㆍ현대백화점, 롯데ㆍ이마트, 삼성데스코(홈플러스), CJ월디스, 하나투어, 한진관광, 한국상무 중심, 지역제조업체 등 19개 업체 마켓팅 담당자가 참석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마케팅은 장소 마케팅(P1ace Marketing)과 제품마케팅으로 구별되고 있는데 제품마케팅은 말 그대로 상품을 생산(Product), 판매장소(Place), 가격(Price), 판매촉진(Promotion)으로 구성되는 4P활동을 하는 것이고,
장소마케팅(P1ace Marketing)은 경제적 이득이나 고용증대, 투자 유치를 위해 특정지역을 하나의 상품으로 인식한 후 공공 및 민간이 참여하여 이미지개선, 제품 및 시설개선을 통해 장소상품의 가치를 극대화 시켜나가는 것으로 결국에는 모두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