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검진 사업 ‘탁월’

세종시, 2018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서 우수기관상

2018-09-07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실질적인 결핵 발생률 저하에 기여한 공로로 ‘2018년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관리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획기적인 결핵퇴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잠복결핵사업의 성과 달성도 등 전반적인 결핵관리 현황을 반영해 실시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결핵균 노출 시 전파 및 파급력이 높은 집단시설 종사자 2631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사업을 실시, 양성자 발견 및 치료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시는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결핵안심국가사업을 적극 추진, 국가결핵관리 패러다임을 환자·접촉자 관리에서 결핵발병 전 선제적 관리로 전환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식은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결핵퇴치를 위해 다양한 결핵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결핵 없는 세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