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IT 재능기부로 ‘프로보노’ 실천
전문지식 활용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2018-09-07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7일 대전 선화동의 성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화)에서 컴퓨터 점검 및 소모품 교체 등 IT(정보기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폐공사의 전산시스템을 담당하는 경영정보팀은 2015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 복지시설의 컴퓨터 환경 최적화를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해왔으며, 그동안 9개 기관에 4백여만원을 지원했다.
조폐공사는 직원들의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한 프로보노(Pro Bono) 를 적극 돕고 있다. 임직원들은 집수리 봉사(경북 경산 화폐본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충남 부여 제지본부), 공연 봉사(대전 기술연구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미술창작 지원(대전 ID본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재능기부 활동에 2017년 120명의 임직원이 352.5시간 참여했다. 조폐공사는 최근에는 개인의 역량을 활용한 지역아동센터 영어 학습지원 등도 지원하고 있다.
프로보노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뜻한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프로보노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