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2일 지진 대피훈련 실시
민방위 훈련 연계..시민 스스로 재난대처 중점
2018-09-10 김윤아 기자
대전시는 2018년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제408차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12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시민 참여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피훈련은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 등 최근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지진의 연속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를 생활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훈련은 대규모 지진 발생 시 건물 안팎에서 신속한 대피와 행동요령 숙지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다.
시 전역 공공기관, 학교, 공사·공단 등은 직장민방위대를 활용해 의무적으로 대피훈련에 참여하고, 민간부분에서는 훈련 대상시설물을 자치구별로 1곳씩 지정해 대피훈련을 실시하며, 기타 모든 시민들은 자율적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