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림청 주관 대한민국 녹색대상 기관

대전시 ‘제3회 대한민국 녹색대상 대상기관으로 선정

2008-11-22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는 산림청과 경향신문사와 공동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녹색대상 공모에서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한편 시상은 12월 8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대전건설’을 위하여 특히 전국 광역단체장중 최초로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선거공약으로 하고, 실천을 위한 ‘숲의 도시 푸른 대전 조성계획 Master-Plan’을 확정하고 추진해왔으며 시민 여가에 따른 보건․휴양․정서함양 등 산림휴양문화 및 도시 숲 조성 등 산림행정에 남다른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시는 3000만 그루 나무심기의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 결혼기념 나무심기 ▲ 초등학생 꿈나무심기 ▲ 대전사랑 기념식수 ▲ 중앙분리대 녹지조성 ▲ 시민헌수 동산조성 ▲ 대전고등법원, 수정아파트 담장 없애기 ▲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위하여 나무순찰대, 나무 응급실운영, 나무병원․의사제도, 나무은행 개설과 밀식 목 이식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그간수상 실적을 보면 ▲ ‘07년도에는 산림청주관 녹색건전성 평가에서 가로수 부분 최우수 기관(산림청) ▲ 도시 숲 조성분야 최우수기관(산림청) ▲ 한국경제를 빛낸 경영인 대상(지자체 환경부문) ▲ 산림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산림청)으로 수상을 받았다.

또 3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한 이후 일본 마쓰에市에서 시장, 시의회 의장 일행을 비롯한 인천, 청주, 안동, 홍성, 파주시 등 관계자가 우리시 3천만그루 나무심기 정책을 밴치마킹을 하는 등 市는 민선4기 박성효 시장의 3천만그루 나무심기 효과가 전국적으로 빚을 내고 있다.

한편, 3000만 그루 나무심기의 사업계획은 2020년까지 연 평균 200만 그루씩 장기 계획으로 추진하게 되는 사업으로 이로 인한 대전의 변화는 ▲ 도심권 녹지율이 10.9%에서 선진국 수준의 15.7%로 4.8%증가 ▲ 시민 1인당 녹지면적 24㎡에서 선진국 수준인 34㎡로 10㎡증가 ▲ 시민 1인당 생활권 녹지면적 5.18㎡가 WTO권고 수준인 9㎡로 3.82㎡증가 ▲ 여름철(7~8월) 일 평균 기온 25.14도는 2~3도 내려가고 ▲ 연간 탄산가스 55만톤 흡수, 산소 41만톤 배출로 연중 맑고 쾌적한 전원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 자산이자 성장 동력은 바로 환경이다. 시정의 모든 분야에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해 도시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라며, “특히 그동안 추진해 온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도시 바람 길을 확보하는 등 숲의 도시 대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