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식중독 예방‘총력’

식중독 예방 컨설팅 및 예방교육 실시...특별점검 강화

2018-09-12     김용우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집단 환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미에서다.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대전식약청과 도내 10개교를 선정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하루에 2식 이상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 6개교를 선정해 1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9월에는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많은 만큼 관련 발생위험을 줄이기 위해 전체 학교에 손씻기 강화, 생채소 세척, 소독 철저, 충분한 가열 등 준수사항을 재강조하고 이행철저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각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교육을 6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교육청 이은복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최근 문제가 됐던 케익 섭취로 인한 식중독 환자 발생은 없었으나 언제든 식중독이 발생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관계자 교육과 학교급식 지도ㆍ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