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건소, 옛 교육청에 확충 이전

사업비 193억원, 연면적 4,269㎡ 규모… 20년 12월 이전

2018-09-13     최형순 기자

김성수 보건복지국장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조치원읍 구 교육청 청사에 사업비 193억원(국비 28억, 시비 165억)을 투입, 세종시보건소 확충 이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보건소는 부지 5,737㎡에 지상 4층, 연면적 4,269㎡, 주차장 70면 규모로 조성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교육청사로 쓰던 본관 건물(2,257㎡)을 개보수하여 건강증진 사업실과 사무공간 등에 활용하고 증축 건물(2,012㎡)은 진료실과 재활치료실, 각종 센터*를 설치하여 보건사업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보건소는 ‘20년 11월까지 공사를 마친 뒤, 조직을 정비하고 장비를 확보하여 ’20년 12월 중 이전할 계획이다.

또 급격한 도시화와 고령화에 따른 알콜 중독․우울증․자살에 대한 예방과 치료 등을 담당하는 정신보건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을 강화 한다.

이와함께 지역사회 중심의 전문적인 재활사업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영양, 보건교육․건강상담 등 개인별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토탈 헬스케어 센터를 신설,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