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5개 자치구에 15억원 인센티브 지원

자치구 역점사업 및 생활행정 평가

2008-11-25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역점시책 4개 분야와 일반시책 5개 분야 등 9개 사업에 대한 자치구 평가를 거쳐 특별교부금 15억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한다.

시는 역점 시책사업에 대한 자치구의 공감대 및 능동적 참여의식을 확산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행정 분야에 대한 자치구의 추진실태와 성과를 평가해 재정인센티브 15억원을 차등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담당 공무원과 교수·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분야별 평가위원회가 30일부터 자치구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다음달 말까지 평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평가 후 사업별로 최우수 자치구에 6000만원~2억원, 우수 자치구에 4000만원~1억원의 인센티브를 각각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는 소관 부문별 자문교수단의 의견을 수렴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타당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는 자치구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자치구 재정인센티브 사업을 지난해 첫 도입, 6개 분야에 걸쳐 14억 66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