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도민체전 사상 첫 ‘종합우승’ 쾌거!

태안군 금 20개·은 20개·동 35개 종합점수 25,750으로 도민체전 종합우승

2018-09-16     최형순 기자

태안군이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4일간 태안 일원에서 열린 제70회 충청남도민체전에 선수471명, 임원 1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5개 전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 결과, 금메달 20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35개 등 종합득점 25,750점으로 사상 첫 종합수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태안군은 육상, 수영, 태권도, 테니스, 씨름, 배드민턴, 궁도, 유도, 보디빌딩, 야구 등 여러 종목에서 고르게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특히 수영종목 남자초등부의 김동현 학생(태안 송암초)은 접영 100M, 계영 200M, 계영 400M, 접영 50M, 혼계영 200M에서 1위를 차지해 5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가세로 군수는 16일 “도민체전 사상 첫 종합우승이라는 빛나는 성과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체육시설의 인프라를 구축해 온 군과 선수와 임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체전을 빈틈없이 준비한 결과였다”며 “더불어 대회기간동안 군민들이 보내주신 열띤 응원과 격려가 태안군이 종합우승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태안군이 종합점수 25,750점을 획득하며 사상 첫 종합우승을 했으며, 천안시가 25,400점을 얻어 2위, 서산시가 22,400점을 얻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