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교육은 정치가 아닙니다"
오원균 후보측 향해 첫번째 포문
2008-11-26 김거수 기자
대전시교육감선거에 출마한 김신호 예비후보는 "교육은 정치가 아닙니다"라며 오원균 예비후보측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김 후보측은 26일 노평을 내고 오는 12월 17일 치러지는 대전시교육감 선거는 대전교육의 100년 대계를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교육의 장은 신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이번 선거도 교육의 순수성과 교육의 자존심이 결코 훼손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순수한 교육이 정치권에 휘둘리는 일은 결코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다".고말했다
그는 최근 공당의 대표인 모 후보의 지인 가운데 한분이 공당의 대표이름을 거론하며 지지성 의견을 밝힌바 있다. 아마 이번 교육감 선거가 정치선거로 착각 하고 계신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정치인은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잘 해 주어야 하는 것이 주된 책무 입니다. 순수하고도 신성한 교육감 선거에 개입하는 인상을 주는 일은 없어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교육감선거에 정치인을 등장시켜 얄팍한 득을 보려는 속셈을 가진 후보가 있다면 대전시민과 교육가족이 결코 용서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이번 교육감 선거가 정도를 지키고 법을 지키는 선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현 김신호 후보측의 이번 논평은 오원균 예비후보측을 겨냥한 첫번째 선전포고라는 점에서 오 후보측의 대응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