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동파주의보 발령
수도계량기 및 외부수도 보온에 각별한 신경 기울여야
2005-12-14 최경준 기자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기갑)는 금주 기상청 발표에 따라 찬 대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동파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시민들이 계량기 동파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상수도사업본부에 의하면 금년에 이른 한파와 강추위 지속으로 13일 현재 수도계량기 동파가 18건이며, 이중 8건은 건축물 공사장에 설치된 계량기에서 발생되고 있다고 밝혀 공사장의 계량기 보호통 보온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동파가 우려되는 수용 980여 가구에게 동파예방 안내를 위한 “메가샷”제도를 실시해 전화음성정보 안내와 문자서비스를 실시하고 TV자막을 이용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주택에사는 시민들은 계량기 보호통 안에 헌옷이나 기타 보온재를 채워서 외부공기와 차단하며,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수도관 외부에 스티로폼이나 시중에 구입이 가능한 보온재 등으로 싼 후 외부를 비닐로 감싸주는 등의 조치를 강구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