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의원 '탑라이스' 판매량 급감 이유?

브랜드쌀 DNA분석해 품종순도, 단백질함량 품질향상 시켜야

2008-11-27     성재은 기자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 송덕빈)는 농업기술원에 대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송 위원장은 기후 등 농업여건 변화 및 농산물 시장의 개방 확대로 농촌이 날로 어려워지는 이때에 농업 및 농촌의 발전을 위해서는 신품종 개발과 농산물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증대에 노력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현 의원(당진2, 한나라당)은 우리도의 브랜드쌀을 DNA분석에 의해 품종순도, 단백질함량, 완전미율에 대한 품질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치가 기대만큼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이 조사결과가 타도의 브랜드쌀과 비교할 때 평가는 어떠하냐고 따져 물었다



또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종자확보, 계약재배 확대, 품종별 수매 건조 저장 등 계획을 세워 충남쌀 브랜드의 품격을 향상시키는 데에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의원은 이어 탑라이스가 2006년에 비해 2007년의 경우 생산면적과 판매량이 급감하였고 탑라이스 가격도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금년도의 가격은 어떠한지 또한 탑라이스의 가격이 매년 계속 하락한다면 탑라이스의 사업이 지속될지 우려가 생기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강철민 의원(태안2, 한나라당)은 충청남도에서 직무육성한 품종에 대한 권리보호와 보호출원, 신품종육성을 위한 R&D투자, 우량묘를 공급 지원 할 수 조례가 필요하여 금년도 9월 제220회 임시회에서 충청남도 종자산업 및 직무육성품종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는데 농업기술원에서의 종자산업 및 품종 육성 등에 대한 인식은 어떻냐고 질문했다. 

이기철 의원(아산1, 한나라당)은 과일의 풍년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저장기간이 짧아 농가에서 폐기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바, 과일의 저장 유통 기간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고 또한 과일을 이용한 새로운 음료를 개발하여 음료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축산분묘를 바다에 투기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해양투기는 금지되어야 하는데 축산분뇨를 자원화한 사업은 있는지와 축산분뇨 자원화 활성화 대책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오세옥 의원(서천2, 선진당)은 못자리 키다리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16개 시․군에 볍씨 발아기를 4,000대를 공급하였는데 볍씨 발아기의 소독시 온도가 높아야 키다리병이 발생되지 않는다는 것을 농민 교육시에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고추역병 방제사업 등 농림수산국과 농업기술원의 비슷한 사업을 사전에 파악하여 이중 지원이 되지 않도록 지적하고 시군에 농작업피로회복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 노인들의 반응이 좋은데 2009년 예산이 확보되지 못했는데 추경시 예산을 반영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동일 의원(보령1, 선진당)은 그동안 분야별, 소규모로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었던 각종 농민 축제를 2008년 10월30일에 제1회 충남농업대축전으로 통합개최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시행착오는 없었느냐고 물은 뒤,

이 축제에 농림수산국의 참여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도가 농업도에서 산업도로 전환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농업이 살아남으려면 농림수산국과 농업기술원의 힘을 결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