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의원, “대전시 새로운 성장 동력 필요하다”
지하철 2호선을 포함한 SOC사업 청사진 제대로 제시할 것
2008-12-01 성재은 기자
이재선 최고위원은 “대전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너무 신중한 나머지 빨리 추진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대전시가 새로운 발전의 동력을 찾지 못하는 것 같아 답답하다”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대전시의 새로운 동력에는 현재로선 눈을 끄게 뜨고 봐도 지하철 2호선밖에 없다고 생각되는데, 대전시는 아직도 용역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지하철 2호선의 경우만 봐도 정부의 정책상 왠만한 SOC사업은 요건만 맞으면 들어줄 수 있는 분위기인데, 그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신청조차 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 “대전시가 너무 완벽을 위주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광주는 1차 심사에서 탈락 후 발 빠른 조치를 취했는데 대전의 경우 시험지를 안 넣어줘 답을 줄 수가 없는 결과에 봉착했다”며 “누가 탓을 떠나 모두 열심히는 하고 있지만 대전시에서 새 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대전시가 일거리를 찾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속한 국회 상임위가 국토해양위원회인데, 대전시에서 요청한 자료만 보더라도 거의 해줄만한 것이 없고, 해줄만한 필요충분조건이 갖춰진 서류가 없었다”는 쓴소리를 덧붙였다.
이 의원은 자유선진당의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책에 대해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과 관련해 전 근대적으로 삭발하고 투쟁하는 일이 많은데, 단기적으로 한번 알리기보다는 정말 얼마나 대한민국에 피해주나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수도권 규제완화를 철폐할 수 있도록 하는 방편을 택했다 ”면서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