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보육교직원 ‘힐링 아카데미’ 개최

보육교사 40명 대상 치유․인성함양 프로그램 진행

2018-09-21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1일 한국문화연수원(충남 공주시)에서 관내 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을 위한 ‘힐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힐링 아카데미’는 격무에 시달리는 보육교사들의 마음이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기조로 치유 프로그램과 인성함양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보육교사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힐링 바디 ▲힐링 공감 ▲비즈팔찌 만들기 ▲힐링 드라마 ▲간부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평소 열악한 근무여건과 과도한 업무량으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동료 간 격려와 응원으로 자존감도 높아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진다”며, “앞으로도 보육의 질 향상 및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사들의 힐링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