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의원, 상용이메일 차단, 전형적 탁상행정
충남도의회 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2008-12-03 성재은 기자
김홍장의원(당진1, 민주당)은 "상용이메일 대책 없는 전면차단은 준비 없는 행정의 표본"이라고 지적하며 "중앙정부의 지침을 준수하면서 충남도에서는 도민과 공무원들이 편안하게 인터넷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일반 포털사이트의 보안체계가 허술하기 때문에 발생한 것인데, 이 문제를 공무원과 국민이 불편함을 감수하게 하는지 이해 가지 않는다"며 "충남도에서도 공무원들이 정보를 다루는 담당자이기 때문에 보완관련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송선규의원(서천1, 한나라당)은 '축제! 그리고 우리의 과제'에 관해 "2008년도 충남도에서 개최된 크고 작은 축제가 87개로 여기에 들어간 예산이 민간부문 포함해 평균 1개 축제당 약 5억원씩 추정해보면 총435억원이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백제문화제의 경우 잊혀진 백제문화를 부활시켜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이를 지역발전으로 연결시켜 보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최의환의원(청양2, 한나라당)은 "도청이전 유치에 실패한 청양군에 대한 배려로 보건환경연구원을 청양군에 유치해 줄 것을 건의하며 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리고 있는 칠갑산에 스키장을 유치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