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이준수 씨, SCI급 논문 발표 '주목'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가 학부과정 학생의 SCI급 논문 발표와 특허등록 등의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나노 및 에너지 융합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SCI급 저널인 ‘나노에너지(Nano Energy)'에 최근 한밭대 신소재공학과 학부 연구생 이준수 씨가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게재됐다.
지난 9월 13일부터 게재되고 있는 이준수 씨의 논문은 「고성능 화합물 박막 태양 전지를 위한 은나노 와이어 전극과 반도체의 나노 스케일 접합」 (Robust nanoscale contact of silver nanowire electrodes to semiconductors to achieve high performance chalcogenide thin film solar cells)’으로 금속 나노선과 반도체 소자의 전기적 접합문제에 대해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나노소자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준수 씨는 한밭대 신소재공학과 학부과정에 재학하는 동안 정중희 교수의 지도하에 같은 과 이상엽 교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곽지혜 박사 등과 함께 연구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졸업 후 반도체 관련 업체인 유진테크에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준수 씨는 지난 2017년에도 태양전지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Solar Energy Materials and Solar Cells’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져 연구역량과 발전가능성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씨는 “항상 저를 믿고 지원해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 한밭대 신소재공학과 학부시절 실험실 생활을 통해서 현재 업무를 미리 체험할 수 있었고 좋은 성과를 내서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 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반도체 업계에서 더 큰 성과를 내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