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조직개편, 대안교육 '방점'
기획국 신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설립 등 추진
2018-09-27 김윤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기획국 신설과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설립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대전교육청은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위해 행정기구설치조례 등 관련 3개 조례 개정안을 28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육감 공약 및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체제 구축과 기존 조직의 안정성 유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본청에 기획국을 신설해 기획기능과 혁신정책・교육복지를 강화하고 대전교육정책연구소를 신설해 교육정책 연구・분석에 주력한다.
특히 학생생활교육과에 대안교육담당을 신설해 대안교육, 학교밖 청소년, 학업중단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급식 산업재해 예방, 직업환경 개선을 위해 재정과에 산업안전보건담당을 신설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내달 18일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신경수 기획조정관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감 공약사항 중 마을교육공동체, 혁신교육지구 등 혁신정책과 학교밖 청소년 관리 등 대안교육에 역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추진했으며, 가시적인 교육정책 추진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