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꿈나래교육원, 유네스코 글로벌 펠로우십 개최

아태-아프리카 지역 18개국 교사 방문, 선진형 교육모델 견학

2018-09-28     김윤아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원장 김상규)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28일 유네스코 아태협력팀과 공동으로 아태-아프리카 지역 18개국 교사 및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해 유네스코 글로벌 펠로우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이며, 꿈나래교육원 학생들의 성장스토리 발표, 글로벌 문화 공연, 대안교육 운영 사례 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이후 꿈나래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세계시민교육 문화다양성 페스티벌」을 통해 선진형 교육모델을 몸소 체험했다. 

오후에는 교류 협력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꿈나래교육원 사회 교사와 미술 교사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평화·감성·예술 수업을 시연했다. 이어서 아태-아프리카 지역 교사들이 꿈나래교육원 학생들에게 문화다양성 수업을 진행했다. 

아태-아프리카 지역 참가자와 꿈나래교육원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교사 간담회를 끝으로 이번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이 자리에서 아태-아프리카 지역 참가자들은 꿈나래교육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립형 대안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한편, 꿈나래교육원은 개원 2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공립형 대안교육 기관으로서 지난해 유네스코로부터 선진형 교육모델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상규 원장은 “이번 문화교류활동을 통해 꿈나래교육원에서 실시되는 대안교육을 여러 나라 교사 및 교사 교육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꿈나래교육원은 공립형 대안교육 기관으로서 세계시민교육과 문화 다양성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