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 무료접종

만65세이상 어르신과 생후 만6개월~12세이하 어린이 무료

2018-10-01     최형순 기자

예산군보건소(소장 최승묵)는 2일부터 만65세이상 어르신과 생후 만6개월~12세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역 내 34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지정 의료기관 접종기간은 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이며 1953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만65세 이상 주민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생후 6개월 이후부터 12세이하 (2006.1.1.~2018.8.31.)어린이 예방접종은 금년부터 전면적으로 국가예방접종으로 확대되어 주소지 구분 없이 2일부터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

군에서 지원하는 무료 접종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예산군인 만62~64세(1954년~1956년도 출생자), 의료급여수급자,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AI대응요원, 세 자녀이상 다둥이 가정, 임신부 대상이며 11일부터 백신 소진 시 까지 실시 된다.

이외 유료접종(8,000원) 희망자는 16일부터 백신소진 시 까지 보건기관을 이용해 접종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 및 질병관리팀(339-8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독감(인플루엔자)은 감염이 될 경우 발열, 기침, 두통 등 일반적인 감기증상과 함께 갑작스러운 고열, 근육통,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세균성 폐렴, 중이염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노약자는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독감이 유행하는 11월 이전에 평소 진료를 받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