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대 위원장, 대전시당이 한건 했다
도청이잔자리 박물관 건립 20억원의 예산안이 반영 일조
2008-12-03 김거수 기자
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 송병대)는 대전시의 숙원 사업이며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 사업인 충남도청 이전 후 ‘박물관’ 유치 안건이 국회 예결위에 상정돼 20억원의 예산안이 반영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병대 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3일 대전시당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예산결산위원회에서 ‘국립박물관’ 첫 단추가 대전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이 도청 이전 부지의 ‘박물관’ 유치 안건이 국회에서 통과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달 24일 오전 한나라당 문광위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박물관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고 고흥길 국회 문광위원장에게도 전화를 걸었고 이날 오후 ‘국립박물관 안건’은 예결위를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문광위 예결소위를 통과한 안건은 2009년에 ‘박물관’ 건립 추진에 따른 용역비로 20억원을 책정한 것으로, 정부에서 도청이전(2012년)까지 ‘국립민속박물관’을 건립하겠다는 성과를 이뤘다고 전망했다.
송 위원장은 "그동안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상황에서 원외지구당 위원장들의 역할을 의구심을 가진 분들도 있었다.하지만 이번 대전시의 현안사업을 도울 수 있어 정치인들의 한사람으로 가슴이 뿌듯하다며 즐거워 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규제 완화 및 지방 발전 혁신안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국립 민속 박물관 건립,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 조성 등 대전지역 현안사업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햐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