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눈물의 기억', 태안 유류유출사고 1주년 기록전
2008-12-04 성재은 기자
서해안의 아픔과 기적을 표현한 이 전시회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용산역 3층에서 개최되며 피해생물과 방제물품. 사진. 포스터. 설치작품 등 1년 전 서해의 모든 기억을 담은 100여 점이 전시 될 예정이다.
특히 이 전시회에는 사고 전날만까지만 해도 만리포 화장실 청소용으로 사용 돼다 환경운동가의 손에 들려 원유를 퍼내는 데 사용된 적갈색 플라스틱 양동이가 전시된다. 이 양동이는 당시 처음 사용된 방제 용품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