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다문화가정 아카데미 운영

3개월간 결혼이민자 여성 25명 대상

2008-12-04     성재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결혼 이민자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다문화가정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베트남 결혼 이민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앙시장 이벤트 홀에서 교육이 추진, 방문 교육 희망자 10명에 대해서는 주 2회 2시간씩 가정 방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어 교육은 교육 대상자들을 수준별 3단계로 구분해 맞춤식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아카데미 강사는 지난 8월 실시한 결혼 이민자 가정 방문교육 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10명의 무료 자원봉사자가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