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개별주택 특성조사' 시행

2008-12-04     성재은 기자
대전시 중구가 4일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내년 4월30일 결정·공시할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기초조사인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조사 대상은 단독·다가구주택 등 2만916호로 4개반 27명으로 편성된 세무담당공무원과 조사보조원이 관할 구역별 현장 방문을 통해 도로접면, 형상 등 토지특성과 건물구조, 용도 등 건물특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해양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주택가격 비준표에 의해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구청장이 내년 4월30일 결정.공시한다.

공시된 가격은 재산·취득·등록세 등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등 국세의 부과기준이 되며 부동산 실거래가격 검증 등 각종 공적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