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산업회의 육성 5개년 계획→MICE 산업도시로
대전시, 5일 대전컨벤션 포럼에서 밝혀
2008-12-05 김거수 기자
5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대전컨벤션 포럼'에서 시는 오는 2013년까지 전시장 면적을 1만 5000㎡까지 확충하고, 년간 국내외 행사 350건에 참가자수 14만명, 기획전시회 12건, 컨벤션 가동율을 7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이 시의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컨벤션 산업으로 인한 대전지역 직·간접 소비효과는 1000억원, 고용인력은 6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이번 포럼에서는 '컨벤션 산업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윤승현(한남대), 박창수(공주대), 박근수(배재대)교수와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코리아 컨벤션뷰로 단장,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김돈유 사무국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세부 발전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손철웅 시 문화산업과장은 '국내 메이저(major) 국제회의 도시진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4개항의 목표와 추진방향을 설정, '성공과 감동을 주는 MICE 산업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