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화재대비 피난유도표지설치 운동 전개

도내 다중이용시설 대상

2008-12-07     성재은 기자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가 7일 도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피난동선 안내표지 및 비상구 테두리 야광표지 부착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다중이용시설은 5720곳으로, 이들 업소 중 2367곳(38%)이 지하층에 위치해 있고 노래방과 단란주점 등의 경우 대부분 심야시간에 운영되고 있어 화재발생시 비상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도는 이에 따라 전원 차단 시에도 식별이 가능토록 도내 12개 소방서에서 다중이용시설업주 소방안전교육과 각종 소방 검사 시 피난 유도표지 설치의 장점 등을 홍보해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다중이용업소 504곳을 대상으로 피난 유도표지 설치 운동을 실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