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 주말, "어느 축제 가볼까"
금산인삼축제, 군문화축제, 효문화뿌리축제 등 ‘풍성’
2018-10-05 조홍기 기자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10월 첫 주말을 맞아 대전과 충남 지역 곳곳에서 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우선 37회를 맞는 금산인삼축제가 5일 개막식을 갖고 10일 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인삼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축제답게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건강체험관이 올해도 인기몰이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간행사 뿐 아니라 야간 관람객을 위해 빛 조형물과 경관조명을 설치, 볼거리가 화려해졌다.
계룡에서는 가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2018계룡군문화축제, 지상군페스티벌이 5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군문화축제의 경우 해·공군 홍보전시, 진짜사나이 놀이터, 광복군 체험, 국군장병 위문편지 쓰기, 시각장애인체험 등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대전에서는 10회 효문화뿌리축제가 개최된다.
5일부터 7일까지 뿌리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첫날 전국의 문중, 둘째 날 청소년, 마지막 날은 중구민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세종에서는 6회를 맞는 세종축제가 6일부터 9일까지 예정돼 있다.
‘날아오르다 600년 세종의 꿈’을 주제로 세종대왕과 한글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마련돼 있으며 상설무대, 특별전시, 체험참여 프로그램, 연계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편 이밖에도 제1회 세종건축문화제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건축, 세종에 행복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