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16일까지 제254회 정례회 개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등 주요 안건 처리

2018-10-04     최형순 기자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는 4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오는 16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정례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5일부터 12일까지, 15일에는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한 후 16일에 심사한 안건의 의결을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군에서 제출된 부의 안건으로는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그리고 4건의 조례안이 있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김영인 의원이 대표발의한 ‘태안군 정제회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있다.

김기두 의장은 “민원이나 제안 등으로 표출되는 군민의 요구는 그 역할과 가치가 개인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말하며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각종 제도의 미비와 흠결 그리고 서로의 이익이 상충되는 문제로 해결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제가 있는 곳에 항상 해결을 위한 노력이 있어 왔다”고 강조하며 “의회가 슬기롭게 대처하고 공공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정책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례회 의사일정에 앞서 김종욱 의원과 김영인 의원의 5분 발언도 있었다. 먼저 김종욱 의원이 관광 태안이란 주제를 가지고 발언을 했다.

인근 시군과 해외의 사례를 들어가며 우리군도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체계적으로 해서 진정한 ‘관광입군’을 완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김영인 의원은 이원 내리와 대산 독곶리를 연결하는 연육교건설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를 예측한 내리권역 개발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