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율주행차산업 육성 한다"
충청권 전체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
이귀현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자율주행차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세종시의 자족성 확보를 견인하는 한편, 인접 도시인 대전ㆍ충북지역 등과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하는 등 충청권 전체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자율주행차산업 육성 계획은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미래차 연구센터 설립 추진 ▲자율차 실증 지원체계를 구축 등이다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시티 국가산단 조성 등 정부의 중요정책이 추진되는 혁신공간으로, 미래 신산업인 자율차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자율주행특화도시로 계획됨에 따라 ‘자율주행 서비스 신산업’을 세종시 국가혁신클러스터 대표산업으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121억(국비 85억, 시비 36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지원 사업으로는 ▲도심 특화형 전용공간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기반구축, ▲개발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현장실증 지원, ▲세종형 자율주행자동차 융복합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자율주행특화도시 조성 사업이 선정돼, ‘미래차 연구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이에 2019년 하반기에 ‘미래차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2023년까지 장비구축 등에 125억(국비 80억, 시비 45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미래차 연구센터’는 기존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쪽으로 사업을 전환할 수 있도록 산‧학‧연 개방형 연구 및 제품 상용화 등을 지원하는 한편, 장비를 확보하고 전문가를 채용하여 기술지도, Open LAB 협의체 구성 등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기업과 연구소가 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모의 시뮬레이터와 초대형 3D프린터 등을 비롯 최신 분석‧검증 장비를 확보하여 기업들이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시 자율차산업은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육성하여 121억원을 투입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차연구센터 설립으로 125억원 들여 연구‧제품 상용화 지원하며, BRT도로에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자율차 실증테스트 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 정부 예산 30억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