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태풍 ‘콩레이’ 대비 현장점검 나서
농가, 건설현장 등 태풍 취약현장 찾아 안전관리와 사전 대비 철저 당부
2018-10-06 최형순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6일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에 대비해 천안지역 인명 또는 재산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태풍 취약 현장인 배 농가, 도로 공사장, 대형 공사장 등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우선 구본영 시장은 성환읍 율금리에서 배농가를 운영하고 있는 김기섭(61)씨를 만나 태풍에 따른 피해가 없는지 대처 상황을 확인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아울러 직산읍 삼은리와 군동리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도34호~직산기술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현장을 찾았다.
총사업비 156억5000만원이 투입된 국도34호~직산기술산업단지 진입도로는 내년 완공 예정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주변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직산기술산업단지와 북천안IC, 국도34호선 연결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구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하면서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현장에서는 철저한 비상태세를 갖추고 규정에 따라 안전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직산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조성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태풍 대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12월경에 준공될 직산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직산읍 삼은리 510번지 일원 시설면적 3만5320㎡에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잔디마당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