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7500만원 없어 한국지리지 발간 중단"

2018-10-10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은 10일 "2016년부터 중단된 한국지리지 발간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훈식 의원에 따르면, <한국지리지> 발간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이 2012년에 제주를 시작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전국 광역시도의 자연과 역사, 사회와 문화 등에 관한 지역 정보를 총망라한 종합 백과사전을 편찬하는 사업이다. 그런데 이 사업이 7개 광역 시도만 진행되고 2016년부터 중단 상태다.

강훈식 의원은 "<지리지> 발간 사업은, 각종 국토 지리 정보를 보유한 국토부가 수행해야 할 마땅한 책무"라면서 예산부족을 이유로 이렇게 중요한 기록 사업을 수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로 신속한 사업재개를 요청했다.

한편 강의원은 올해 <한국지리지> 편찬 사업 재개를 위한 국회차원의 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