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특구 기술 상용화 300억 지원
선도 프로젝트는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으로 다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08-12-10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10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첨단기술 상용화에 5년간 3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덕특구 연구 성과 상용화를 통한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내년 96억원을 투입, 중장기적으로 향후 5년간 40개 선도 프로젝트와 100여개 이상 첨단기술 기업 육성을 위해 300억원(시비 250억원, 민간 5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선도 프로젝트는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으로 다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 기업으로의 기술 이전과 산업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첨단기술상용화 사업 지원은 대덕특구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물과 보완연구 등으로 5년 이내 시장 진출이 가능한 프로젝트와 시가 향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산업영역의 연구 성과물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향후 현재 대전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원 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 자원의 최적 활용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