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공원 재창조 용역 긴급입찰 공고
엑스포 재창조 기본구상 및 민자사업 타당성 용역 관련
2008-12-10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10일 조달청을 통해 '엑스포 재창조 기본구상 및 민자사업 타당성 용역'을 긴급입찰공고 했다고 밝혔다.입찰참가자격은 엑스포 재창조사업 추진방식인 PF(프로젝트 파이낸싱)사업 타당성 분석에 관련된 용역 수행실적이 있는 학술연구용역업체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부터 20일간 공고 후 제안서 접수와 평가, 협상절차 등을 거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1억8천만원이 투입될 이번 용역을 통해 대전시는 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무역전시관 등 모두 58만9천여㎡를 대상으로 시장조사 및 수요분석을 토대로 한 개발 콘셉트 설정, 사업 용도별 적정 위치 및 규모, 용지공급방안, 적정 사업시행 시기 등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엑스포재창조를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를 마련하고 내년 7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 민간사업자는 내년말까지 엑스포과학공원 개발계획 등 실시설계를 거쳐 2010년 1월 사업에 착수, 2012년 재창조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엑스포공원 재창조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는 내년 5-7월 선정할 예정이며,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10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2년 엑스포공원 재창조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