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국토해양부로부터 '국무총리 표창'

태안 유류오염방제 공로 인정받아

2008-12-10     김거수 기자
계룡건설(대표 한승구)이 지난해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발생 시 유류오염방제 및 생태계 복구 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10일 국토해양부 대회의실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계룡건설은 기름유출사고가 있었던 일본 후쿠이현을 직접 방문해 복구사례를 조사, 만리포와 천리포 모래사장 복구를 위해 자체경비를 들여 포크레인 3대와 전담 인력을 투입, 2개월간 복구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피해지역 일대의 갯벌 복원을 위해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미 해양환경관리 연구소(리서치 플래닝) 대표인 미쉘 박사와 함께 만리포 등 6곳의 피해지역 오염 실태를 조사하는 것은 물론 복구지원금 3억원도 기탁했다.

이밖에도 태안지역 경제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태안군의 '태안 6쪽마늘 30만 상자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 마늘 2000 상자를 구매하는 등 태안 유류오염방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