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희 천안시의원, "초고령사회 대비 사회안전망 구축해야"
‘자립형 실버타운 설립’과 ‘공공노인요양시설 확충’ 제안
2018-10-10 최형순 기자
10일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제21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교희 의원(자 선거구 신방동, 쌍용1동)이 ‘천안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자립형 실버타운과 공공노인요양시설 설치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5분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날로 심각해지는 저 출산 고령화와 함께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는 5년 안에 노인부양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 질 것을 경고하며 미래 세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퍼주기 식의 복지 보다는 생산적인 복지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한 방안으로 "먼저 노인들이 함께 거주하면서 생산 활동을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자립형 실버타운을 제시하며 이를 위해 천안시가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중장기계획을 세우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 할 것"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공공노인요양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현재 천안에 공공노인용양시설이 한 곳 밖에 없고, 사설 요양병원의 경우 본인부담비용이 130만 원가량으로 부양가족들의 부담이 심하기 때문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공성이 전제된 공공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